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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11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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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개선, 척추 주변 심부근육 강화 중요

허리 통증 개선, 척추 주변 심부근육 강화 중요
자세 불안정·불규칙한 힘 분배 등으로 척추 기능 악영향
[기사입력 2023-01-11 06:33]

척추는 상체를 굳건히 지탱하고 직립 보행을 돕는 골격계 부위다.

특히 인체의 틀 유지, 척수 보호 임무 등을 동시에 맡고 있는 만큼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위로 꼽힌다.

문제는 척추 건강이 악화돼 일상생활 속 커다란 고통에 시달리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요추부염좌,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등을 꼽을 수 있다.

허리통증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허리디스크를 경계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구조물인 추간판이 어떤 원인으로 손상돼 발병하는 질환이다.

추간판을 둘러싼 섬유륜이 파열돼 내부 수핵 탈출로 이어져 주변 신경을 자극,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

문제는 허리디스크 치료 후 통증 재발을 경험하는 사례 역시 다반사라는 점이다.

만약 일상생활 속에서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심부근육의 기능 약화를 의심할 수 있다.

심부근육은 코어근육으로도 잘 알려졌다. 횡경막과 골반기저근, 척추기립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척추 뿐 아니라 골반, 다리, 어깨 등에 자리해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고 나아가 신체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준다.

심부근육 기능이 약화되면 자세 불안정, 불규칙한 힘의 분배 등으로 척추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부근육 기능 약화를 방치한다면 염좌로 인한 허리 통증 뿐 아니라 디스크, 협착증 등의 발병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심부근육의 정상화를 이루는 게 필수다.

이 가운데 도수치료는 신체 변형을 일으키는 근육을 파악해 바로잡고 심부근육을 강화시켜 척추, 관절의 부담을 낮추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다만 환자 체형 분석 후 통증 원인 부위를 직접 손으로 회복시키는 과정으로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전문 치료사를 통해 진행하는 게 권고된다.

허리통증을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허리 움직임이 제한돼 만성화되기 쉽다.

통증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허리 통증 발생 초기에는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충분히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도움말= 척편한재활의학과의원)


최성훈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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