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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3.17 조회수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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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갖는 여성들의 '건강주의보'
성관계 갖는 여성들의 '건강주의보'
자궁경부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중요'
[기사입력 2014-03-17 06:30]
 
스키니진처럼 꽉 끼는 바지는 신경압박과 저림, 소화장애, 피부염 등 '끼는 바지 증후군(TPS)'에 노출될 수 있고 질염 등 세균감염도 생기기 쉽게 만든다.
이런 작은 생활습관이 짧게는 임신 및 출산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길게는 수십 년 후에 생길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다.
 
"여자는 찬 데 앉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라는 어른들 말씀도 알고 보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습관이다.
일례로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생리통 등 생리관련 트러블이 더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여성들이 건강을 지키는 첫째 비결은 젊을 때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과일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포함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며 산부인과 검진을 포함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건강과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만 해도 과거 중장년층 여성에게 주로 발병했던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크게 늘었다.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 연령의 비율이 지난 1990년대 초 6%에 비해 지난 2006년 11.3%로 두 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젊은 미혼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시급한 것이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영향이 크다면서 최근 성 경험 연령이 빨라지고 결혼연령은 늦어지면서 20, 30대 여성이 자궁경부암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자궁경부암 발병을 80% 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고 성생활 중인 여성이라면 년 1회 정도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은 젊을 때 지켜야 하는 것인 만큼 건강관리를 하는 나이도 따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움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최성훈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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