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병원소개 > 병원소식
이름 관리자 이메일 shjun2011@naver.com
작성일 2014.02.11 조회수 2340
파일첨부
제목
춥다고 움츠리면 목·어깨에 '악영향'
춥다고 움츠리면 목·어깨에 '악영향'
경직된 근육 과한 긴장, 근막통증증후군 발병
[기사입력 2014-02-11 06:35]
 
직장인 손씨는 얼마전부터 아침에 목과 어깨 통증이 심해 잠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주말을 이용해 친구들과 야간스키를 즐기고 오긴 했지만 넘어진 일도 없고 무거운 짐을 들지도 않았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푹 쉬기도 해봤지만 계속되는 뻐근한 통증에 병원을 찾은 손씨는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조직이나 근막에 위치한 통증 유발점에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으로 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근육에 긴장이 가해지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했을 때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겨울 스포츠나 낚시·캠핑 등 야외 활동을 장시간 즐기는 경우엔 추위에 움츠린 자세로 인해서 목과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경직 되는데 몸을 움츠리면 경직된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더 수축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보온에 신경쓰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으로는 적당한 온도로 온욕을 10~15분간 온욕을 한 뒤 1~2분 정도 냉욕을 2~3회 반복하는 냉온욕도 효과적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휴식과 온열치료를 하면서 일반적인 진통제로도 초기통증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근막통증증후군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파스나 지압 등으로 통증을 가라 앉히고 지나 칠 경우 만성통증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예스병원)

김소원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Copyrights ⓒ e헬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글 골절질환 원인은 찜질방?
다음글 동계올림픽에서 조심해야 할 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