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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1.20 조회수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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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무리하면 척추·관절 '부상'
수험생, 무리하면 척추·관절 '부상'
허리디스크·건초염 유발…적당한 '휴식'
[기사입력 2014-01-18 06:35]
 
현재 대학교는 예체능 계열 학과 실기고사 진행이 한창이다.
따라서 실기고사를 앞둔 입시생들은 연습에 박차를 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리해서 준비하다 보면 각종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장시간 연습 허리디스크 부른다!
음대나 미대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은 장시간 앉아서 연습하기 때문에 척추를 비롯해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주어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주로 등받이가 없는 의자를 사용하기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
디스크는 딱딱한 척추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완화하는 조직으로 수분이 많이 포함 돼있다.
허리에 무리가 가거나 부담이 됐을 때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고 하며 실제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다리 전체가 저리고 당기거나 누워 있을 때는 괜찮지만 앉아서 연습하거나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나 운동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찾아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한가지 동작 반복…건초염 '위험'
악기 연습으로 손가락을 과도하게 쓰거나 체대 입시 준비로 무리해서 운동할 경우엔 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한가지 동작을 반복하거나 관절의 사용이 많을 때 힘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힘줄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건초염이라 한다.
손가락이나 손목뿐 아니라 어깨나 무릎 등에 발생하기도 하며 통증과 부종을 동반한다.
통증 부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며 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내버려둘 경우 힘줄이 끊어지거나 움직임이 어려워질 수도 있으므로 제때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열심히 연습할 때 실력도 향상되고 결과에 대한 후회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그러므로 계획을 세워 연습 시간과 휴식 시간을 적당히 배분하고 만약 무리한 연습으로 발생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구로예스병원)

김소원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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