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
이는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높은 병으로 완치 판정의 기준인 5년 생존율이 90%에 육박한다.
따라서 유방암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언제, 얼마의 주기로 검사하는 것이 좋을까?
유방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유방암의 조기발견은 정기검진을 받던 중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방암검사를 권유하는 특정한 나이는 없지만 30세부터는 필히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1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것이 좋고 나이가 들수록 주기를 짧게 잡고 검진의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유방암의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20대부터 유방암검사를 하는 환자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조기발견의 확률을 높이는 바람직한 행동이다.
또한 유방암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50대 이후의 여성, 가족력이 있는 여성,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정상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여성 등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검진시기를 앞당겨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유방을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
혹이 만져지거나 유두분비물, 염증 등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부끄러움이나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유방암은 완치율이 높은 병이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결과가 좋아진다.
(도움말= 설여성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