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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10.09 조회수 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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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기타 연주자, 허리가 아프다?
초보 기타 연주자, 허리가 아프다?
오랜시간 잘못된 자세 탓…목·손목 스트레칭 해줘야
[기사입력 2013-10-09 07:07]
 
기타를 사용하는 뮤지션과 오디션 도전자들이 증가하면서 기타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에 따른 질환을 겪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 할 때 앉은 상태에서 몸이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로 배우게 된다.
이는 척추에 부담이 증가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초보 기타 연주자들의 경우 특히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연주를 하면서 기타와 악보를 보기 위해 목이 앞으로 숙여지게 되고 등도 자연스럽게 구부리게 된다.

초보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고, 장간 연습을 하게 되면 허리와 목에 피로가 쌓이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기타연주가 허리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 수 있으므로 통증이 발생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연습과 휴식을 병행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허리통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 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디스크로 발전된 경우라고 해도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요법을 통해 얼마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연습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허리 외에도 손목에도 무리가 가 건초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건초염은 힘줄 주위의 마찰과 부분적인 파열로 인해 발생하며 손목,어깨, 손가락, 발가락, 무릎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힘줄 부위를 누르거나 주위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느껴지며 부종이 생기고 근력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 이 질환을 잘 극복하지만 질환이 심해질 경우 통증 부위 주변의 힘줄과 근육이 파열되는 위험이 있을 수 있어 허리통증 외에도 손목 스트레칭에도 신경을 써주도록 한다.

(도움말=구로예스병원 성주용 원장)

장우정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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