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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9.11 조회수 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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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 볼 때 다리가 아프다?
용변 볼 때 다리가 아프다?
바르지 못한 자세, '좌골신경통' 유발시켜
[기사입력 2013-09-11 06:40]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요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좌골신경통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좌골신경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크고 두꺼운 신경으로 허리나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쭉 연결된다.
좌골신경통은 이 부위에 찌릿찌릿한 통증과 함께 저리거나 심한 경우 감각을 못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척추질환이나 근육 이상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좌골신경통은 다리를 움직이거나 기침을 할 때, 용변을 보면서 힘을 줄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평소 장시간 앉아서 사무를 보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운전기사들은 다리가 터질 것처럼 심하게 당기거나 앉아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걸을 때 심하게 통증이 나타난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좌골신경통은 엉덩이에서 아래쪽 대퇴부 다리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그로 인해 발에도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쑤시고 저린 증상은 물론 감각이 둔해져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할 경우 다리를 절기까지 한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도 참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좌골신경통의 증상이 특별히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평소 바른 자세로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통증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면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증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장안튼튼병원 여석곤 원장)

장우정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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