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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8.05 조회수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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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척추 수술도 달라진다
고령화 시대, 척추 수술도 달라진다
척추관협착증, 운동이 가장 좋은 조기 치료
[기사입력 2013-08-05 06:34]
 
노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각종 노인성질환들이 크게 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 역시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 중 하나.
최근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60대 이후 환자 중 50% 이상이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환자들은 단순한 요통으로 인식하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게 현실이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우리 몸에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노화로 인해 좁아지면서 신경들이 눌려 생기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지속적인 하지 통증을 호소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서있거나 걸을 때 즉 척추를 펴고 있을 때 통증이 유발된다.
또 척추관 자체가 좁아져 신경다발을 전체적으로 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둔부와 다리 전체에 증상이 나타나고 걸을 때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중증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걷고 싶어도 다리에 힘이 풀려 오래 걸을 수 없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주저앉아 쉬게 된다고 호소한다.
다른 척추질환과 마찬가지로 척추관협착증 역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수술보다는 비수술적치료가 우선된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운동이 가장 좋은 초기치료법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협착이 진행되어 통증과 마비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수술만이 해답이 된다.
척추관협착증 수술의 종류와 방법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술 후 환자가 얼마나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느냐가 우선된다.
최근에는 60대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는 만큼 노인성 척추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역시 이들이 수술 후 통증이나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도움말= 세란병원)

원진재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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