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의 사망원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유방암이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한 보험회사에서 발표한 보험가입자 사망통계에서 1위가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도 전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바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다른 암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한다면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자가 진단, 정기적 검진 등을 꾸준히 함으로서 이뤄진다.
또한 검진과 더불어 생활 습관을 좋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1시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은 필수적이고 음주나 흡연은 지양해야 한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선택도 중요하다.
특히 당근, 고구마, 계란 노른자위, 연어, 조개류와 같이 카로틴 색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 50대 이후의 여성, 초경 연령이 14세 이전이거나 폐경 연령이 50세 이후인 여성,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등은 발병 위험도가 높아진다.
때문에 더더욱 검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대전 설여성의원 황보설 원장)